극본:조명주
연출:이재상
출연:유진(송나영 역)
재희 (최광희 역)
조현재 (한수현 역)
신성록 (나황경태 역)
-13회 감상평-
지난회 마지막에 경태의 실언으로 나영이 충격받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영이 충격을 받고 나가면서
또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간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결국 세 남자의 부모와 세남자가 나서서
나영이를 만날려고 하지만
한번 그 얘길 들은 나영의 충격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솔직히 내가 나영이라고 해도 그 얘길 듣게 된다면
충격을 많이 받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낳은 애기가 성민의 애기일수도 있다는 것이
나영에겐 너무나 큰 아픔으로 다가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 남자로써도 나영과 하선의 부재가 씁쓸함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너무나도 크게...
아무튼 이번 13회도 재미있게 잘 봤다.
-14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
이제 14회를 보게 되었다.
경태의 부상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나영이의 모습을 보면서
뭐라고 해야하나?
그 두친구가 경태를 부러워했겠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아마 광희와 수현이도 경태처럼 다쳐서
나영이가 한걸음에 달려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건설사 사장 아들 찬영은 나영이한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면서
진심으로 나영이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회를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이제 드라마도 종반에 접어들었다.
세친구에게도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이번 14회도 재미있게 잘 봤다.
-15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
이제 15회를 보게 되었다.
광희와 경태가 서로 싸우는 가운데 시작된 이번 15회,
결혼을 앞둔 수현이와 나영이가 같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긴 들더라..
수현이도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다.
자기가 아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그 정자이야기가 나온 뒤로
세 친구의 우정이 조금씩 깨어져가는 것 같아서
이래저래 안타까울 따름이다.
세 친구 다 하선이가 자기의 딸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찬영이와 나영이가 가까워져가는 모습이
이제 마지막회에서 어떤 이야기로 드러날지 궁금하게 한다.
이번 15회도 재미있게 잘 봤다.
-마지막회 감상평-
드디어 이 드라마를 보는 것도 마지막이 되는구나..
<아빠셋 엄마하나>
나영이는 결국 찬영이한테로 가게 되고,
광희와 수현과 경태는 쓰린 마음을 뒤로 하고서
여전히 덤벙거리는 나영이의 짐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진정한 친구라는 건 저런거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그 세친구에게나 나영한테나
모든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게 된 것이다.
바람둥이인 광희에게 진짜 사랑을 알게 해주었고
돈 없는 여자는 쳐다도 보지 않았던 수현은 나영이를 통해서
또 다른 자기 자신을 발견했으니까..
성민이가 묻힌 나무앞에 서있는 세친구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진지하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끝나나 했었는데..
반전이 있으니 나도 솔직히 놀랬다.
그리고 3년후의 하선이의 모습도 귀엽더라..
<아빠셋 엄마하나>
그동안 너무나 재미있게 잘 봤다.
안녕...
-이 드라마의 감상을 마무리하며-
<아빠셋 엄마하나>
솔직히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정자기증이라는 소재에..
솔직히 내겐 그렇게 끌리는 배우는 아니었던 유진이
주연을 맡았다고 하길래
더욱 그랬나보다..
그러다가 이 드라마가 종영된 지 조금 지난 8월달 되서야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이제 이 드라마를 다 본 나의 느낌을 말하고자 한다.
<아빠셋 엄마하나>
는 솔직히 어떻게 보면 유치할수도 있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웃음속에 담긴 한 친구의 아내가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도와주는 세 친구의 우정을 보면서
가슴뭉클한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다.
솔직히 저런 우정도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아무래도 하늘에 있는 성민이도
광희와 수현 경태의 우정을 보면서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그 세 명의 돌보는 것속에서 나영이는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갔다.
덤벙덤벙거리고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에서 말이다.
웃음속에서 가슴 따뜻한 세 친구와 나영이의 성장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를
이제서야 다 본 나의 느낌이었다.
이제 이 드라마도 안녕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