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영화결산
[부제;제가 올해 본 영화들을 돌아보며...]
안녕하세요...
이제 올해도 벌써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달에 한 상반기 결산에 이어서
이제 올 한해가 다 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저만의 2011년도 영화결산을 해볼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16일(외국영화 개봉작),12월 23일 (한국영화 개봉작)부터
올해 11월 17일 개봉작들중 제가 본 영화들의 한줄평을 보시면서
여러분이 보신 영화들을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도 영화 결산
2011 각월별 개봉작중 제가 본 영화들 기준 최고의 영화&최악의 영화
(진짜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안 좋게 본 영화들도 어떤 분들은 좋게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기준이라는 거 이해해주시구요)
최고의 영화 |
최악의 영화 | |
2010.12(15일 개봉작부터)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 |
라스트 갓 파더 |
2011.1 |
윈터스 본 |
걸리버 여행기 |
2011.2 |
그대를 사랑합니다 |
혈투 |
2011.3 |
파수꾼 |
레드 라이딩 후드 |
2011.4 |
무산일기 |
나는 아빠다 |
2011.5 |
오월애 |
헤드 |
2011.6 |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
정무문;100대 1의 전설 |
2011.7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2 |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
2011.8 |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
7광구 |
2011.9 |
도가니 |
코쿠리코 언덕에서 |
2011.10 |
세나;F1의 신화 |
스톤 |
2011.11(17일 개봉작까지임) |
드라이브 |
너는 펫 |
올해 최고의 영화=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올해 최악의 영화= 7광구
각월별 최고의 영화&최악의 영화 평
2010.12 ; 12월 15일 개봉작부터 내가 본 영화들을 기준으로 해서 뽑아보았다..
먼저 최고로 뽑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
물론 <황해>도 괜찮긴 했지만 아쉬움도 함꼐 몰려왔던 거에 비해서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
은 나름 마무리로 향하는 단계를 잘 닦아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그리고 최악으로 뽑은 <라스트 갓 파더>
솔직히 <아메리칸> 역시 그렇게 재미있게 본 편은 아니었던 가운데
고민을 했었다.. 그렇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크게 웃기지 않았고
실망스러웠던 <라스트 갓 파더>에 손을 들수밖에 없었다...
2011.1
먼저 최고로 뽑은 <윈터스 본>
1월 개봉작은 내가 본 것중에는 전체적으로 고만고만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 최고를 뽑는다는 것 역시 쉽지 않았고..
그런 가운데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윈터스 본>이 그나마 인상깊었다...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고
그리고 최악으로 뽑은 <걸리버 여행기>
<그린 호넷>,<타운>,<심장이 뛴다>등이 최악의영화 후보에 올랐던
가운데 아무래도 <걸리버 여행기>는 기대 안 하고 봤는데도 내가 이 영화를
왜 봤을까라는 의문을 가득 남기게 해준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2011.2
2월 역시 최고의 영화를 뽑는다는 건 쉽지 않았다..
너무 괜찮은 영화가 많이 개봉했고 그 영화들을 다 챙겨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다...
<블랙스완>,<라푼젤>,<127시간>,<그대를 사랑합니다>,<혜화,동>
등이 후보에 올랐던 가운데 그중에서 내가 뽑은 영화는 영화를 보는 내내
아니 보고 나서도 많은 여운을 남겨줬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였다..
물론 다른 작품이 나빠서 그런건 아니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서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은 여운을 남겨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2월은 아무래도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고 내가 그런 영화들을
챙겨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최악의 영화를 고른다는 거 역시 쉽지 않았다..
그나마 그 후보군에 올라갈만한 영화는 <혈투>랑 <아이엠 넘버 포>정도였
는데.. 아이 엠 넘버 포는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를 안했고
sf 블록버스터 장르 면에선 나름 볼만했던 반면
혈투는 아무래도 <부당거래>의 각본을 쓴 사람이 감독을 맡았다는 기대감
치고는 실망이 더 크게 다가와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2011.3
3월 개봉작 역시 그야말로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였고
그런 영화들을 챙겨볼려고 노력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최고의영화 한편을
고른다는 건 쉽지 않았다.
<킹스 스피치>,<굿모닝 에브리원>,<파수꾼>,<내 이름은 칸>,<파이터>등의
영화를 괜찮게 본 가운데 이 중에서 내가 선택한 최고의 영화는 <파수꾼>이다..
그야말로 묘한 여운을 남긴 이 영화는 그야말로 3월의 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던 가운데 다른 작품이 나빠서 그런건 아니다.. <내 이름은
칸>은 원판보다 무려 40분이나 삭제하고 개봉했다는 점에서 제외할수 밖에
없었다.. 물론 영화는 괜찮았지만.. 완전한 감동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최악으로 꼽은 영화는 <레드 라이딩 후드>
장진 감독의 <로맨틱 헤븐>과 현빈 주연의 <사랑한다,사랑하지 않는다>
역시 그렇게 좋게 본 편은 아니었던 가운데 <레드 라이딩 후드>는
매혹적인 배경과 주연 배우만 믿고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한 마디로 실망이었고...
2011.4
4월은 최고와 최악이 한국영화이다..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것도 같은 날 개봉한 영화이다.. 왠만하면 이러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먼저 최고로 꼽은 <무산일기>
<황당한 외계인;폴>,<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의 영화를 괜찮게 보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여운과 먹먹함을 따라갈수는 없었다..
역시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을만하다는 생각을 해보며...
반면에 최악으로 뽑은 <나는 아빠다>
내가 왠만해선 6점 이하로 잘 안주는데... 이 영화에 5점을 주었을 정도로 이 영화
는 영화를 보는 내내 쓴 웃음과 허탈감을 안겨준 영화가 아닐까 싶다..
2011.5
먼저 최고로 꼽은 영화 <오월愛>이다..
물론 <써니>,<인사이드잡>,<소스 코드>,<미안해,고마워>등 그야말로 쟁쟁한
영화들을 괜찮게 보았지만 이 영화를 5월 개봉작중 내가 본 영화에서 최고로
꼽은 이유는 5.18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담담하게 얘기하는 모습에서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악으로 꼽은 영화는 <헤드>이다..
물론 <천녀유혼 리메이크판>역시 그렇게는 좋게 본 편은 아니지만
독특한 웃음코드보다는 어이없다는 느낌이 더 크게 다가왔다...
류덕환씨가 이 영화에 왜 출연했는지 안타까웠을 뿐...
2011.6
먼저 최고의 영화를 꼽자면 <엑스맨;퍼스트 클래스>가 아닐까 싶다..
6월 개봉작중 가장 괜찮게 본 영화는 이 영화밖에 없을 정도로
이 영화는 재미와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아주 잘 잡았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최악의 영화는 <정무문;100대 1의 전설>이다...
<그린랜턴;반지의 선택>,<프리스트>,<레지던트>등을 그렇게 좋게
관람하지는 않았던 가운데 정무문은 보고 나서 헛웃음만 가득 주었다..
물론 견자단의 액션은 조금 볼만헀다만...
2011.7
먼저 최고의 영화를 꼽자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2>이다..
물론 <고지전>,<마당을 나온 암탉>,<그을린 사랑> 등의 영화를
괜찮게 보긴 했지만 이 영화를 최고의 영화로 꼽은 이유는 바로 멋진
마무리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긴 시리즈의 마무리를 멋지게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어서 이 영화를 최고의 영화로 꼽았고
반면 최악의 영화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었다..
<포인트 블랭크>도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실망스러움
은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을 보고 나서 더 크게 다가왔다...
2011.8
아무래도 최고의 영화를 꼽자면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물론 <블라인드>,<세 얼간이> 역시 괜찮게 보긴 했지만 그래도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기술력과 연기의 조합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잡을순 없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차이가 있다는 거 역시 느낄수 있긴 하지만
그리고 최악의 영화는 단연 <7광구>가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기대를 어느정도 크게 했던 만큼 실망도 더 크게 다가왔고
또한 <기생령>,<콜롬비아나>,<드라이브 앵그리 3D>도 그렇게 크게
재미있게 본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7광구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
2011.9
최고의 영화로 꼽은 건 <도가니>였다..
<파퍼씨네 펭귄들>,<챔프>,<댄스 타운>,<모차르트 타운>,<의뢰인>
등을 괜찮게 보긴 했지만 도가니를 보고 난 만큼의 여운과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는 생각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최악의 영화로 꼽은 건 <코쿠리코 언덕에서>이다...
<어브덕션>도 그렇게 괜찮게 본 것은 아니지만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아무래도 지브리라는 이름을 믿고 본 영화라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그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9월 개봉작중 내가 본 영화
에서 최악의 영화로 이 영화를 꼽게 된 게 아닐까 싶다...
2011.10
10월 개봉작중 내가 본 영화에서 최고의 영화는 <세나;F1의 신화>이다..
물론 <완득이>,<비우티풀>,<리얼스틸>등도 괜찮게 보긴 했지만
누구보다 레이싱을 사랑했던 한 남자의 열정을 잘 담아낸 이 다큐멘터리
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최악의 영화는 <스톤>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출연한 배우들의 이름값을 믿고 본 가운데 그 결과는 큰 실망으로
돌아와서 이 영화를 10월 개봉작 중 내가 본 영화에서
내가 올해 본 영화중에서 뽑아본 장르별 최고의 영화&최악의 영화
장르별 |
최고의 영화 |
최악의 영화 |
SF&액션영화 |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
그린 랜턴;반지의 선택(국외) 7광구(국내) |
드라마/코미디 |
그대를 사랑합니다 (국내) 그을린 사랑 (국외 및 헐리웃) |
헤드(국내) 스톤 (국외) |
공포/스릴러 |
블라인드 (국내) 드라이브 (국외) |
기생령 (국내) 레지던트 (국외) |
애니메이션 |
돼지의 왕 |
코쿠리코 언덕에서 |
다큐 및 인디영화 |
무산일기 (국내) 세나;F1의 신화 (국외 및 헐리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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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한 영화중 내가 본 영화에서 뽑아본 최고의 감독&최고의 배우
1.내가 본 영화에서 뽑아본 최고의 감독
국내;강형철 <써니>
국외;매튜 본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신선한 등장; 윤성현 <파수꾼>
루퍼트 와이어트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2.내가 본 영화에서 뽑아본 최고의 배우
국내;박해일 <최종병기 활> (남자)
김하늘 <블라인드> (여자)
신선한 등장; 이제훈 <고지전>,<파수꾼> (남자)
유다인 <혜화,동> (여자)
국외;하비에르 바르뎀 <비우티풀> (남자)
나탈리 포트만 <블랙스완> (여자)
*글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한해 어떤 영화를 재미있게 봤는지
어떤 영화를 재미없게 봤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과연 올해 남은 한달 그리고 내년에는 어떤 영화와 함꼐 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