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나이트 샤말란 그리고 해프닝
#0. 이글을 쓰기 전에...
1999년 <식스센스>로 일약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된 감독
M.나이트 샤말란
하지만 그 이후 작품에서 <식스센스>의 후광이 너무 컸는지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오늘 이 시간엔 M.나이트 샤말란 그의 작품들과 받았던 평가들을 이야기하고
곧 개봉하는 신작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자....
#1.M.나이트 샤말란 그는 누구인가?
M.나이트 샤말란
인도 출신의 감독으로써...
1970년 태어난 그는
10살때부터 필라델피아에서 영화를 찍기 시작했으며
16살 때 이미 45번째 단편영화를 완성했을만큼
어린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17세때 양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사공부를 포기하고 뉴욕대학교 영화학 전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뉴욕대학교 4학년이었던 1992년 시나리오를 완성시킨 그는 고향인 인도로 가서 한편의 저예산 영화를 완성시키게 됩니다.
그 작품은 바로 샤말란의 데뷔작 <분노를 위한 기도>
많은 사람들이 <식스센스>가 데뷔작 아니냐고 생각하실런지 모르겠지만
그 작품은 샤말란을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출세작일뿐....
실질적인 데뷔작은 바로 이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작가,감독,제작 1인 3역을 맡은 샤말란은 이듬해인 1993년 전미 영화협회에서 선사한 '올해의 데뷔 영화'로 인정
받게 됩니다.
첫 작품부터 헐리우드로부터 인정을 받은 샤말란은
20세기폭스사와 콜럼비아사 등 메이저영화사 등의 시나리오 작업 의뢰를 받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샤말란은 1997년 <와이드 어웨이크>를 발표하게 됩니다. 조셉 크로스,로디 오도넬이 주연을 맡았으며, 자기가 살
았던 필라델피아에서만
찍은 이작품은 가톨릭 학교에서 다니는 소년과 그의 할아버지 사이의 관계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이후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를 만든 롭 민코프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리틀>의 각본에도 참여한 그
는
1999년 디즈니와 손잡고 <식스센스>를 완성시킵니다. (물론 배급사도 디즈니 쪽 영화를 배급하는 부에나비스타임....)
4천만불의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는 그 당시 획기적인 기록들을 세우면서 무명이었던 샤말란을 일약에 스타 감독의 반열로 올
라세우게 합니다.
미국개봉당시 개봉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포함 4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매니아들로부터 반전영화의 바이블이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됩니
다.
<식스센스>의 대단한 성공으로 샤말란은 브루스 윌리스와 다시 손을 잡고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스릴러물을 만들게 됩니다.
미국개봉당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양분되었고...<식스센스>에 비해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02년 멜깁슨이 주연을 맡은 초자연적 미스터리물 <싸인>을 내놓은 샤말란...개봉첫주 6000만불이 넘는 성공적인 수
익을 올리면서
상큼한 출발을 했고, 개봉첫주 수익은 8월 개봉첫주 수익 통산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참고로 식스센스는 14위)
2004년 <빌리지>를 내놓은 샤말란...이 작품 역시 개봉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샤말란'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
만 <식스센스>의 후광이
너무 커서 그런지 몰라도 역시 평가는 그야말로 양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즈니와 헤어진 샤말란은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2006년 <레이디 인 더 워터>를 내놓습니다....
샤말란이 만든 첫 무반전 영화였지만...평가는 차가웠고...또한 샤말란의 많은 영화들을 본 관객들로부터 차가운 평가를 받으면
서 샤말란은 이듬해 골든라즈베리
상 (미국 최악의 영화상)에서 최악의 감독상과 최악의 남우조연상 2개부문 상을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서 씁쓸한 평가와 아픔을 맛보았던 샤말란....드디어 또 한 작품을 내놓을려고 합니다.
#2.해프닝....
그 작품은 바로 해프닝입니다.
오는 6월 13일 개봉예정인 이 작품....
처음 포스터가 나왔을때부터 무슨 작품인지 궁금했습니다.
지구의 멸망을 초래할 수도 있는 자연의 대변동으로부터 도망치는 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심리 스릴러물인 이
영화,
이번 작품은 부에나비스타도 워너도 아닌 20세기폭스가 배급을 맡았습니다.
게다가 6월 13일 개봉하는 막강한 작품이 있습니다..바로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헐크2>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6월 13일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이유가 13일의 금요일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지난 작품의 안좋은 평가와 기대에 못미치는 흥행성적으로 초조한 샤말란으로썬
이번 작품 <해프닝>이 정말 중요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블 타겟>,<이탈리안 잡>의 마크 윌버그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써....
티저 예고편을 봤는데 왠지 모를 무서움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요?
<해프닝> 6월 13일 미국에서 <헐크2>와 대결을 하는 작품인데...
흥행면에서나 평가면에서나 지난 작품의 실망스러움을 뒤집을수 있을까요?
제목 그대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그야말로 지난 작품의 아쉬움을 뒤집는 걸작이 탄생할지는
6월 11일~12일 (물론 포스터에는 6월 13일 개봉이라 하지만...우리나라 개봉은 보통 수~목요일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이 글을 마치면서
어떻게 보셨나요? 제 나름대로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부족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샤말란의 이번 작품 <해프닝>이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런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저의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