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감독;권형진

주연;유해진,진구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만든 권형진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써, 명품 조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해진과 진구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물


<트럭>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딸을 살리기 위해서 시체를 버려야하는 트럭 운전사와 탈출한 연쇄살인마가 트럭에 위험한


동승하게 되는 이야기로써, 이 영화가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했었고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트럭;재미가 있긴 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스릴러물>


유해진과 진구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물 <트럭>을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재미가 잇긴


했지만 긴장감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스릴러물이었다는 것이다.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시체를 날라야 하는 트럭 운전자와 그의 트럭에 동승하는


연쇄살인마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 스릴러물인 이 영화는 올해 초 개봉한 <추격자>의 영향이


있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흘러가는 스타일은 <추격자>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렇게 큰 스릴은 느낄수 없었다.


추격자에선 느낄수 있었던 그 스릴이..


그렇지만 딸을 구하기 위해서 시체를 버려야하는 트럭 운전사이자 아버지 역할을 맡은 유해진의


연기력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흥미로운 요소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또한 이 영화에서 연쇄살인범 김영호 역할을 맡은 진구씨의 연기력 또한 나름 괜찮았다.


딸을 살리기 위해서 시체를 버릴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절절함을 영화속에서 가득 느낄수 있었다.


비록 스타일은 추격자의 영향을 받았긴 했지만, 이야기는 추격자와 다른 아버지의 부정과 죄책감


을 영화속에서 느낄수 있었다.


물론 마지막장면은 솔직히 이해가 안 가더라..


나만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다. 나름 흥미로운 설정이었는데 그 흥미로움을 잘 표현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솔직히 아쉽긴 아쉬웠다.


그래도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스릴은 있었던 스릴러물 <트럭>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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