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감독;창

주연;이범수,윤정희,남규리


올 여름 시즌 개봉하는 유일한 우리나라 공포영화로써,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잘 알려진


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범수와 남규리 윤정희가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올 여름 개봉하는 유일한 공포영화라서 어떨런지 궁금헀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고사-피의 중간고사;복수와 씁쓸함이 가득 남은 공포영화>


이범수 남규리 주연의 공포영화 <고사>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복수와 씁쓸함이 담긴


공포영화였다는 것이다.


중간고사 성적순별로 편성된 우등반 20명의 수업시간에 벌어지게 되는 일을 보여주는 <고사-


피의 중간고사>는 85분이라는 시간동안 잔인한 수법으로 학생들을 죽이는 누군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반전에서 드러나는 씁쓸한 교육현실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물론 이 영화가 뭐 괜찮은 평을 주고 싶은 만큼은 괜찮았다고 할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각 문제별로 죽어가는 학생들과 그 단서들을 보여주는 과정이 나름 괜찮았다고 할수 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무섭기도 무서웠지만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슬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반전에서 드러나는 우리나라 교육문제는 어떻게 보면 상투적인 문제이지만 아직도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자식과 성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부모님의 욕심이 지금 이순간에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욕심은 또 다른 욕심을 낳고 또한 복수를 낳을수도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거라고 해야하나?


이범수의 연기와 엔딩 크레딧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백미라고 할수 있다. 특히 엔딩크레딧


에서 나오는 장면은 그야말로 웃음을 준다. 아마 보시면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제대로 느낄수 있었을 것 같다.


윤정희씨의 목소리는 내가 보기에도 거슬리긴 거슬리더라..


남규리씨의 연기는 기대 안한 치곤 나름 괜찮았다.


아무튼 영화를 보고 나서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씁쓸하다는 뒷맛이 강하게 들게 해주었던


공포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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