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허진호

주연:황정민,임수정


<8월의 크리스마스>를 재미있게 본 터라 허진호 감독의 이번 작품 <행복>도 개봉전부터 기대를


했고 드디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과 <각설탕>의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멜로영화


<행복>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행복:직설적이면서도 슬픈 사랑의 화법>


그렇다...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직설적이면서도 씁쓸한 허진호식 사랑의


화법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온갖 쓴.단맛을 다 겪고 요양원으로 내려온 남자 영수


너무나 순박한 한 여자 은희


그들의 행복한 사랑과 그만큼 고통스러웠던 이별의 아픔을 다룬 영화 <행복>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명대사를 남긴 허진호 감독의 전작 <봄날은 간다>보단 직설적이면


서도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선사해준다.


물론 현실적인 소재는 아니지만 그런 소재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선사해주는 허진호 감독의 능력은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다...마지막장면을 보고 나서 사랑에 대한 또다른 생각을 해보게 되는 영화라고 할수


있다...


또한 쓴.단맛을 다 겪은 남자 영수 역할을 맡은 황정민과 순박했던 여자에서 영수로부터 사랑의


아픔을 겪은 여인으로 발전한 은희 역할을 맡은 임수정의 연기는 이 영화를 보는데 다시한번


깊은 사랑의 슬픔을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사랑한 사람과 이별하신 분들이라면 영화 '행복'의


사랑에 대한 화법에 다시한번 공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필자는 허진호감독의 직설적인 사랑화법에 씁쓸하면서도 슬픈 감정을 느낄수 있어서 괜찮았


다.


직설적이면서도 슬픈 사랑의 화법을 느낄수 있었던 영화 <행복>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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