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올해가 지나지 않았습니다....그렇지만 이제 올해도 11,12월달만 남겨둔 가운데....올해 저도


나름대로 많은 드라마를 보았습니다...(뭐 본 드라마보다 볼 드라마가 더 많지만 말이죠...) 그러나 제가


재미있게 봤고...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Top5를 선정해보았습니다.


물론 올해가 다 끝날때쯤에 이 글을 다시 쓴다면 이 순위가 어떻게 바뀔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그때 가면 아는 것이고...어쨌든 저의 글 시작해보겠습니다....

공동 5위


 <마왕>

극본:김지우

연출:박찬홍

출연:주지훈,엄태웅,신민아


<부활>을 만들었던 극본 연출 그리고 주인공이었던 엄태웅씨가 뭉쳐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부활>


지난 3월 첫방송을 하여 5월달에 종영한 드라마이죠....필자는 방영할당시에 1회를 보고 평을 쓴 적이


있었는데....좀 빼먹어서 지금 다시보고 있는 중입니다...현재4회까지 본 드라마이구요....


<마왕>,그야말로 이 드라마를 말하자면 선과 악은 도대체 무엇인가 한번쯤은 생각할수 있는 드라마라


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매니아적인 드라마라서 시청률은 솔직히 낮았지만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


은 거의 대부분 만족하고 있습니다....저 또한 이 드라마를 보면서 과연 강오수와 오승하의 대결에서


누가 이길까? (물론 결말을 알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궁금증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주지훈의 연기력에 다시한번 감탄을 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궁> 끝날때까지만 해도 그저 그런 연기자겠거니 생각했었는데...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오승하 역할


은 그의 연기력을 다시보게 해줍니다......


물론 다볼려면 아직 멀었지만....그래도 한회한회 충분히 긴장감을 갖고 볼만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쩐의 전쟁>

극본:이향희

연출:장태유

출연:박신양,박진희,신동욱,김정화(본편), 박신양,신동욱,김옥빈,박해미(보너스편)


역시 공동 5위에 오른 드라마 <쩐의 전쟁>


제가 이 드라마를 왜 추천하고 싶냐면....이 드라마를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써....


정말 박신양의 그 쩔어주는 연기와 독특한 소재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


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면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박신양의 연기는 정말 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흡입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아쉬운 점을 그때 보완해서 좋은 드라마로 나왔더라면 순위가 더 높았을텐데...솔직히 조금은


안타깝네요





4위


 <이산>

극본:김이영

연출:이병훈,이근홍

출연:이서진,한지민,조연우,이순재,성현아

<대장금>을 만든 이병훈 pd의 연출작으로써...지금 현재 <왕과 나>와 붙고 있는 드라마 <이산>


이 드라마를 참고로 필자는 4회까지 봤습니다...(전에 보던 드라마가 다 끝나고 나서야 이쪽으로 옮


겨왔다는....)


물론 8회까지 다 보신분들에게 죄송하지만...<이산>,<대장금>과 비슷하다는 얘길 듣고 있지만...그래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병훈pd의 감각이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 것을 보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긴박감이 넘치는 장면들도 많이 있었고....아역분들도 연기를 잘해주셨더군요.  특히 박지빈군,


나이에 비해 엄청 동안이지만....그래도 연기력 하나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물론 이서진씨의 카리스마


또한 이 드라마를 보게 하는 또다른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습니다...제가 이 드라마를 추천해주고자 하는 이유는 보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이병훈 pd의


감각과 배우들의 연기가 잘 혼합되어있다는 것을요....물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문제이긴 하겠


지만 그래도 이렇게만 가준다면 충분히 <왕과 나>의 대결에서 승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3위

 <경성스캔들>

극본:한준서

연출:진수완

출연:강지환,류진,한고은,한지민

<경성스캔들> 처음에 이 제목을 들었을때 그렇게 끌리지가 않았습니다...보통 1930년대를 표현한 드라


마를 보면 무거운 느낌이 많이 들었고....제목 또한 그렇게 잘 지었다고 생각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회를 다 보고나서 그때 제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아,이 드라마 마지막회까지  보길 잘했구나'


1930년대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적절하게 배치시켰고...또한 바람둥이었던 선우완이 변해가는 모습들


그리고 송주의 뜨거웠던 열정과 이수현의 모습을 너무나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경성스캔들>,충분히 추천할만한 드라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드라마를 한창 볼때. 이 드라마에


본래 윤은혜하고 전진이 한지민이 맡은 역할과 류진씨가 맡은 역할에 캐스팅되었었다는 얘길 듣고


정말 다행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윤은혜씨가 나왔으면 아무리 이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


였어도 놓쳤을 겁니다...윤은혜때문에 말이죠.....윤은혜 나오는 드라마는 제가 안보는 편이라 말이죠


1930년대 젊은이들의 모습과 뜨거웠던 애물단원들의 모습이 보고싶으십니까?


그럼 이 드라마를 보십시오...충분히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2위

 <개와 늑대의 시간>

극본:한지훈,유용재

연출:김진민

출연:이준기,정경호,남상미

<개와 늑대의 시간>에 이준기가 출연한다고 했을때...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이준기가 이런 역할 맡았어? 재미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었구요.....


하지만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스케일과 이준기의 한회한회 발전해가는 연기력은 그런 편견을


깨주기에 무척이나 충분했습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방영전에 가지고 있던 편견들이 마지막회를 보고나니까...이준기의 다음작품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로 바뀌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앞에서도 얘기했듯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스케일과 긴장감 그리고 주조연의 제대로


된 연기력들은 이 드라마를 추천하게끔 해주는 또하나의 요소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시청률이 그당시 같이 붙었던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 간발의 차로 앞서는 18%대


밖에 안 나와서 아쉽긴 하지만요...그래도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가 이런 시청률이 나왔다는 건 솔직히


서운할 따름입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 충분한 긴장감과 액션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1위


 <하얀거탑>

극본:이기원

연출:안판석

출연:김명민,이선균,김창완,차인표


대망의 1위로 선정된 드라마는 바로 <하얀거탑>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최근에서야  이 드라마를 다


봤습니다..(물론 몇번씩 눈물을 흘리며 보신분들껜 죄송하지만 말이죠...) 이 드라마를 보면서 꼭 액션


이나 이런 거를 보여주지 않고도 이렇게 긴장감을 줄수 있구나라는 것을 보는내내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이 드라마를 추천해주고 싶은 드라마 1위로 선정하게 해준 이유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개와 늑대의 시간>와 같이 큰 스케일과 액션은 볼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노민국과


장준혁의 수술배틀,장준혁과 유족간의 의료소송 등에 보여주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다른


드라마에서 액션으로 보여줄때 보여주는 긴장감보다 더욱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드


라마에 더욱 높은 점수를 주게 되었구요


또한 장준혁 역할을 맡은 김명민씨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연기는 그야말로 드라마의 긴장감과 잘 어우러


져서 우리가 '김명민'이 아닌 그를 '장준혁'으로 보게 하는 그래서 출세욕에 눈에 멀었던 그를 미워했다


가 마지막 그의 모습에 동정심을 갖게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드라마를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꼭 보십시오....1막인 '장준혁의 외과과장을 향한 꿈과 노민


국과의 대결' 2막 '장준혁과 유족간의 의료소송'에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느낄수 있고...마지


막 3막에선 눈물이 울컥하실테니까요



#이 글을 마치면서


여러분 어떻게 보셨나요? 물론 저의 기준으로 쓴 글이기에 저하고 비슷하다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 드라마들보다 다른 드라마들이 재미있었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습니다...올 연말에 이글을 다시 쓰게 된다면 (이글을 쓸떄 못 본 드라마들을 보고 나면 그때 순위가


어떻게 바뀌었을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드라마 보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그럼 저의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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