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을 보고 나서 한국 대 쿠바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지난 일본전 경기를 못 본 아쉬움이 남아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죠


이번 경기를 다 보고 나서 먼저 든 기분을 말하자면


정말 눈물이 울컥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17일간의 올림픽 기간동안 명승부가 많았습니다...


염통을 쫄깃쫄깃하게 해준 순간도 많았구요...


하지만 이번 야구 한국 대 쿠바 전은 더욱 그 느낌이 크게 다가왔답니다...


특히 9회말 원아웃 만루..게다가 포수는 퇴장당하고


무척 속상한 상황 (쿠바 덕아웃은 이제 안타만치면 이겼다고 좋아하고 있고...)


에서 침착하게 병살타를 이끌어내신 정대현선수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포수 마스크를 쓰신 진갑용 선수에게 눈물나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한회한회 긴장감을 가지고 보았는데....


그 아마최강 쿠바타선을 상대로 2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씨,


기회때마다 홈런을 쳐주시는 이승엽씨의 활약은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짜릿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야구 대표팀 선수 한명한명한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보고 나서 다시한번 얘기하는 거지만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하물며 경기를 이긴 선수들은 오죽했을까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편파판정에도 불구하고 오직 실력으로 9연승하신 최강 한국야구대표팀 만세..


정말 만만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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