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1.10.15 [밤과 낮] 이래저래 호불호가 엇갈릴 것 같은 by 새로운목표
  2. 2011.09.23 [북촌방향] 묘한 느낌의 이야기 그리고 터져 나오는 웃음 by 새로운목표

 

감독;홍상수
주연;김영호,박은혜,황수정

홍상수 감독이 지난 2008년도에 만든 영화로써

파리에서 주로 촬영하였으며 김영호 박은혜 황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바로, <밤과 낮>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밤과 낮;홍상수의 색깔이 잘 담겨져 있는, 그래서 호불호가 엇갈리게 되는>

홍상수 감독이 2007년도에 만든 작품으로써 파리에서 주로

촬영했다고 할수 있는 영화

<밤과 낮>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홍상수만의 색깔이 잘 담겨져

있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역시나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2007년 초여름 대마초를 피우다 들킨 화가 김성남이 파리로 도피를 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 <밤과 낮>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치고는 야한 장면이 많지 않긴 했지만 아무래도 주인공이

대마초를 피우다 들켜서 도망가는 설정과 여러가지 대사등에서 느낄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가운데

140분이라는 홍상수 영화 치고는 조금 긴 러닝타임 동안 파리에서의 새출발을

다짐하지만 젊은 미술학도 유정과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가는 찌질한 유부남

김성남의 모습을 나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물론 홍상수식 스타일로 말이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런 홍상수식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이 영화에서 찌질한 유부남인 김성남 역할을 맡은 김영호씨의 연기

는 이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물론 홍상수 감독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꼐는 뭐 반갑다고 할수 있는 영화일수도

있지만 홍상수 감독님 스타일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긴 러닝

타임때문에라도 부담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영화

<밤과 낮>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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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일자;2011.9.1
관람장소;,KU시네마테크

관람주최: 네영카(http://cafe.naver.com/movie02)  초대로 봤습니다.. 

 

 

 

감독;홍상수
주연;유준상,송선미,김보경,김상중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영화로써, 영화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북촌방향>

이 영화를 9월 8일 개봉전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시사회로 보고 왔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온 가운데 이제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북촌방향;참 묘한 느낌의 이야기 그리고 그속에서 터져나오는 웃음>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영화이자 칸 영화제에도 진출한 영화

<북촌방향>

상영 전 홍상수 감독의 무대인사가 있었던 가운데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먼저 얘기해보자면 흑백톤의 영상과 애매모호한 시점

에서 나오는 이야기 흐름과 그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웃음이

나름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할수 있었다..

지방에서 교수를 하는 영화감독 성준이 서울 북촌에 놀러오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80분 정도 안 되는 러닝타임 동안

영화 감독 성준이 북촌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리고 똑같은 모습

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조금 변주되어서 진행되

어가는 가운데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행동에 웃음과 함께 나름

눈을 크게 뜨고 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흑백 톤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시간의 개념마저 모호하게 만드는

가운데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게 해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홍상수 감독의 여러 영화에 출연해온 유준상의 연기

는 천연스러우면서도 능글맞은 역할을 잘 소화해주었다는 것을

여지없이 느낄수 있게 했던 가운데 김상중씨의 연기 역시 나름

볼만헀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또한 송선미씨와 김보경씨 역시 나름 잘 해주셨고..

또한 홍상수 감독의 첫 영화 이후 오랫만에 영화에 출연한 김의성

씨와 카메오로 나온 고현정씨는 반가웠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느낌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웃음과 함꼐 한장면 한장면 곱씹으면서

봐야 그 묘미를 느낄수 있곘다는 생각을 해 본 영화

<북촌방향>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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