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알레한트로 아메나바르
주연;니콜 키드먼
스페인 출신 감독인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이
연출한 심리 공포물로써,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았으며
지금도 반전영화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얘기할 정도로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은 영화
바로,<디 아더스> (The Others)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디 아더스;우아한 느낌에서 나오는 묘한 슬픔>
아무래도 반전영화의 매력이라는 건 정말 아무 정보도 모르고 극장에서
봤을때 뒷통수를 때리는 맛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스포일러에 조심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고..
이 영화 역시 나름 반전영화중의 대표영화로 꼽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전에
정보를 거의 확인 하지 않긴 했다. 그래도 혹시나 궁금해서 몇개의 리뷰를
읽어보긴 했었고..
아무튼 이 영화 <디 아더스> (The Others)는 공포물 치고는 나오기 힘든 전체
관람가 영화에서 나오는 우아하면서도 짠한 분위기에서 나오는 공포와
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어우러져 나름 볼만한 영화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무래도 이 영화를 극장에서 포스터만 보고 영화를 봤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런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봐서 그런지 반전에 대한 느낌
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그 대신 결말 부분을 보면서 묘한 슬픔을 느낄수 있
었다고 할수 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기대치에 따라선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그렇지만 2차대전이 막 끝난 1945년 영국 해안의 외딴 저택의 우아하면서도
묘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니콜 키드먼의 연기와 비쥬얼이 나름 볼만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던 가운데 반전에 대한 감흥은 어쩌면 덜했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지만 그 대신에 반전 때문에 놓칠만한 부분들에서
묘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 있는 심리 공포물
<디 아더스>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