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2집 [너였구나]
#리뷰를 쓰기 전에
이번에 쓸려고 하는 앨범은 <내 눈물이 하는 말>로 잘 알려진 견우의
2집 앨범 [너였구나]이다. 솔직히 말해서 내 눈물이 하는 말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2집은 앨범을 사기 전까지 몰랐을 정도였으니.. 아무튼
견우의 2집을 집 근처 음반가게 문닫기 전 싸게 샀고,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되었다..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Track List
1.이른 아침
이번 앨범의 시작이자 Intro이다.. 39초 정도 분량하는 곡으로써,
2번 트랙과 연결된다는 느낌을 주게 해준다..
짧지만 멜로디가 아름답다..
2.그녀 (feat.김소연)
담백한 느낌의 창법과 멜로디로 시작한 이 곡은 멀리서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한 남자의 수줍은 마음과 그 속에 담긴 사랑을
가사속에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그런 가운데 김소연이라는 이름을
보면서 혹시 탤런트 김소연이 아닌가라는 생각 역시 해보게 된
가운데 짝사랑하는 남자분들이 들으면 아마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3.하늘만큼 바다만큼
확실히 담백한 느낌의 견우 창법과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노래가 아닐까 싶다..
하늘만큼 바다만큼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노래속에 담은게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고...
4.너였구나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확실히 1집 타이틀곡보다는 조금은
심심하면서도 담백하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 곡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2,3번 트랙에 비하면 분위기가
차분하다는 느낌을 주게 해주는 가운데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할수 있다...
5.새 살이 돋아도
제목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이별하고 나서의 아픔이 담겨져있
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그런건지 그 절절함이 견우가
노래속에서 잘 들려준다는 느낌을 해주게 하였고...
왠지 모르게 슬프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게 한 노래였다...
6.눈물이 하늘까지 (Duet With 전혜원)
전혜원씨와 듀엣으로 부른 노래로써, 먼저 부른 전혜원씨의
음색과 가사를 곱씹으면서 들으니 더욱 슬프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남녀의 이별할떄의 모습과 그 아픔을 노래속에 담아냈다는
생각이 드는 가운데 그 하모니카 소리가 노래의 감정을 더욱 아프게
해준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해본건지 몰라도..
7.잘 지내고 있나요
전주 부분에 나오는 피아노 선율이 참 묘한 느낌을 주게 해준 가운데
지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이 노래 속에 담겨져 있다..
이 노래에서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는 견우가 지르는 부분에서 들려주는
음색은 그 절실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8.네가 그리워
랩 피쳐링이 들어간 노래로써, 그리움에 대한 감정을 담아낸 노래이긴
하지만 슬픈 느낌이 강하게 들어간 전 트랙에 비해서 랩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가운데
랩 하시는 분 역시 나름 랩 실력이 괜찮다는 것을 노래를 들으면서
느끼게 해준다.
9.못난 사람
차분한 느낌의 멜로디가 전 트랙과는 다른 느낌을 주게 해주는
가운데 담담한 느낌의 견우의 창법 역시 제목에서 느껴진 느낌
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 느낌을 주게 한다.
절정 부분은 확실히 견우의 색깔이 잘 살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10.발걸음이 들려오면
이 노래 역시 잔잔한 느낌의 슬픈 발라드 색깔이 강하다고
할수 있는 노래이다. 중간중간 들려오는 물방울 소리가 짧지만
인상적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는 가운데, 나름 무난하게 들을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1.부탁합니다 (Feat.원티드)
원티드가 피쳐링에 참여한 곡으로써, 견우와 원티드 멤버
들의 하모니가 노래 속에 녹아들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견우와 원티드가 같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운 생각 역시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해보았다...
12.나 답지 못 하게
이 앨범의 마지막곡이다.. 담백하게 자신 답지 못하게
그녀를 떠나보내는 한 남자의 마음이 담겨져있다고
할수 있는 가운데 나름 깔끔한 마무리라고 할수 있다..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이제 이 앨범의 리뷰를 마무리지을려고 한다..
지난 2008년에 나온 견우 2집 <너였구나>
확실히 큰 반응을 받지 못하고 사라진 것이 안타까운 가운데
노래의 분위기가 애잔한 것이 더욱 안타까움을 던지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