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조운
주연;박예진,류덕환,백윤식

박예진 류덕환 백윤식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헤드> (Head)

5월 26일 개봉 전 시사회로 이 영화를 보고 왔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헤드;무언가 B급 블랙코미디를 만난듯한 느낌이 드는 건..>

박예진 백윤식 류덕환 주연의 스릴러영화

<헤드>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확실히 B급 블랙

코미디로써의 면모를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천재의학자이자 줄기세포의 권위자인 김상철 박사가

자살하고 그의 머리가 도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회부에서 연예부 기자로 좌천된 신홍주의 동생이자 퀵서비스맨

인 홍제가 물건을 배달하다가 우연히 의뢰인의 물건인 머리를

보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100여분이라는 시간 동안

스릴러와 B급 코미디의 요소를 섞어서 보여준다.

특히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웃음요소는 B급 요소가 강해서

보는 사람에 따라선 확실히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 역시

영화를 보면서 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볼만했다..

하이힐 투혼까지 벌이면서 특종도 잡고 동생도 구해야 하는

연예부 기자 신홍주 역할을 맡은 박예진 그녀의 투혼이 영화 속에

서 잘 보여졌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

그리고 백윤식씨는 베테랑 배우 답게 자신의 연기를 잘 보여주었

다는 생각이 들었고, 류덕환씨 역시 그럭저럭 자신의 역할을 소화했

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가운데

역시 이 영화에서 눈에 띄는 건 바로 강승완 역할을 맡은 데니 안

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설정으로 한 건지 본래 저런건지 몰라도

발성이 아무래도 좀 그렇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해주었다..

오달수씨는 기대헀던 것보다 비중이 별로 없어서 아쉽긴 했다.

나름 중요한 인물인데..

거기에 어떻게 보면 어이없다고 할수 있는 설정이 스릴러적인

요소와 섞여서 B급 블랙코미디로써의 웃음을 전달해주었다는 생각

을 해주기도 하지만 또한 아쉬움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들게

해주었던 가운데

기대 안 한 것 치고는 나름 웃기기도 했던 그런 영화

<헤드>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