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철하
주연;신경선,윤이나,전인걸

지난 2010년에 나온 페이크 다큐 공포영화로써

그렇게 평은 좋지 않았던 영화

<폐가>

이 영화를 이제서야 굿다운로더 사이트에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폐가;페이크 다큐의 면모를 잘 살리지 못하다>

솔직히 개봉 당시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어서

극장에서 안 보고 패스한 가운데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굿다운로더 사이트를 통해 챙겨보게 되는 페이크 다큐 영화

<폐가>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확실히 극장에서

봤으면 돈이 참 아까웠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였다는 것이다.

문근영 주연의 <사랑따윈 필요없어>로 장편데뷔를 한 이철하 감독의

두번째 작품 이 영화는 귀신들린 집으로 유명한 경기도 모처의 폐가

에 들어선 폐가 동호회 회원 3명과 방송팀 3명이 폐가의 금기를 깨고

영의 세계로 침범한 가운데 어느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그들이 남긴 영상만이 남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8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그야말로 우리에게 안 알려진 배우들을

활용하며 페이크 다큐 호러물로써의 면모를 보여줄려고 하지만

그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은 공포로 돌아와버린듯한 느낌만 가득

주게 해주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잘 활용하면 무서울수도 있는 요소들을 너무

안일하게 만들어서 그야말로 잘 활용하지 못한채 80여분의 짧은 러닝

타임을 마무리지어 더욱 씁쓸하게 다가왔던

<폐가>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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