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권형진
주연;송윤아,김향기

<호로비츠를 위하여>,<트럭>의 권형진 감독이 만든

3번째 영화로써 지난해 1월 중순 개봉했지만

흥행에서는 그당시 인기를 끌었던 <아바타>에 밀려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마무리한 영화

바로, <웨딩드레스>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웨딩드레스;담담하게 이별하는 방법을 말하다>

 

 

송윤아와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웨딩드레스> (Wedding Dress)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뻔한 느낌의 줄거리이긴

하지만 나름 담담한 어조로 이별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을 느낄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엄마와 어린 딸을 다룬 어떻게 보면 많이 봐왔던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인 이 영화

<웨딩드레스>

그렇지만 이 영화는 억지로 울릴려고 하는 대신에 110분이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죽음을 앞둔 엄마와 어린 딸의 담담하면서도

짠한 이별을 그려낸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인 송윤아의 연기도 연기이지만 아무래도

아역배우 김향기양의 연기가 이 영화에서 눈길을 끌게 해주는

요소중의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해주었던 것 같고..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선 어떻게 보면 밋밋하거나 진부해보일수도

있다는 것 역시 배제할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다 해도 그 담담함 속에 드러나는 엄마와 딸의 모습에서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린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그렇지만 이 영화를 만든 감독님의 데뷔작품이었던 <호로비츠를 위하

여>를 괜찮게 봐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이 영화 <웨딩 드레스>

볼만하긴 했지만 울컥할려고 하다가 멈춘 것 같아서 아쉽긴 하다..

 

뭐 사람에 따라 감정이 틀리니까..

 아무튼 담담하게 이별하는 방법을 말했다고 할수 있는 영화

<웨딩 드레스>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