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정지영 201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야말로 많은 박수와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써, <남부군>의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부러진 화살> 이 영화를 2012년 1월 19일 개봉에 앞서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나름 인정받은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본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부러진 화살;가벼운듯 날카롭게 무능하고 오만한 사법부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법정 실화극> 2007년 발생한 석궁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고서 느낀 것은 가벼운 듯 날카롭게 사법부의 무능과 오만함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법정 실화극이었다는 것이다.. <하얀 전쟁>과 <남부군>으로 잘 알려졌지만 연출은 1998년 이후 13년만에 맡은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00분 정도의 러닝타임동안 석궁테러사건 재판중에 겪게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그런 가운데 영화를 보면서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과 영화 속 재판에서 보여주는 검찰과 법원의 모습에서 웃음을 주게 해주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날카롭게 사법부에 대한 경종을 제대로 울려주는 법정실화극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또한 법정실화극이라는 요소를 잘 활용한 연출과 안성기,박원상씨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 역시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 싶고.. 확실히 영화를 보는 내내 김경호 그 남자가 겪는 일들과 그가 재판 에서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는지 집중해서 보게 되었고 나름 웃기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의미를 남겨줬다고 할수 있는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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