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주연;알 파치노,다이앤 키튼

지난 1979년에 나온 <대부2>이후 무려 11년만에 나온

대부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로써, 작품 자체는 괜찮지만

1,2편에 비해서는 그렇게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는 영화

<대부3>

이 영화를 굿 다운로더를 통해서 1100원 주고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대부3;위대한 대부 시리즈의 마지막.. 씁쓸함과 아쉬움을 남기며

떠나다>

 

 

일단 대부 1,2편은 재개봉을 한 가운데 아직 3편은 재개봉을 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대부 3편을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1,2편이 명작이라서 그런지 3편은 그렇게 좋은 점수를

주는 사람이 적은 가운데 (물론 작품 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1,2편과 비교를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3편에 점수를 적게 주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해보자면

대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묘하면서도 씁쓸하면서도 아쉬운 여운을

남기게 해준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대부2의 배경인 1959년 이후 20년이 흘러서 1979년에 시작하는 이 영화는

170여분이라는 시간동안 60대가 된 대부 돈 마이클 코르레오네가 자식들에게

어두운 과거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과 젋은 보스 조이가

마이클에게 도전해오고, 마이클이 그의 도전에 응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들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빛났던 것은 역시 돈 마이클 코르레오네 역할을 맡은 알 파치노

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특히 후반부의 그 절규 장면은 그야말로 연기에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알 파치노가 왜 지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연기자가 되었는지를 다시한번 여실히 깨닫게 해주었고..

거기에 매리 역할을 맡은 소피아 코폴라의 연기를 보면서 본래 이 역할을 맡은

위노나 라이더가 이 역할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고..

거기에 1,2편에 나오지 않았던 앤디 가르시아의 모습 역시 이 영화에서 만날수

있어서 반가웠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아 이제 대부 시리즈 다 챙겨보았구나라는 생각

이 들게 해주었던 가운데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보고싶다는 마음 역시

들게 해주었다..

그야말로 위대했던 대부 시리즈의 마지막.. 그야말로 묘한 여운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기며 떠났다고 할수 있는

<대부3>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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