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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7 [자본주의;러브 스토리] 마이클 무어의 직설화법이 돋보였다 by 새로운목표

감독;마이클 무어

마이클 무어 감독이 지난 2009년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로써,

우리나라에선 아쉽게도 개봉을 못한 영화

바로,<자본주의;어 러브 스토리>

언제 한번 봐야지 생각을 했던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자본주의;어 러브 스토리-자본주의의 탐욕과 맹점을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직설적으로 꼬집어내다>

 

 

<화씨 9/11>,<볼링 포 콜럼바인>,<식코>등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내놓은

영화로써, 우리나라에서 개봉하지 못한 영화

<자본주의;어 러브 스토리>

2시간이 조금 넘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낄수 있는 것은 자본주의의

탐욕과 맹점을 마이클 무어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잘 풀어냈다는

점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선 확실히 불쾌하다는 느낌도 들 것이고.. 거기에 마이클

무어의 다른 영화와 색깔이 비슷한게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실 분들도

계실거라는 생각 역시 해본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다.. 마이클 무어는 자신의 첫 작품인

<로저와 나> 개봉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이 작품에서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자료와 인터뷰를 보여주면서 자본주의의 맹점에 대해서 2시간

동안 제대로 꼬집어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더라..

특히 우리가 몰랐던 월가의 추악한 모습들 (물론 이미 다른 영화를

통해 알수도 있다고 하지만..)과 우리가 믿고 있는 민주주의 아니 어찌 보면

자본주의의 뒷 모습을 아주 제대로 까발려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가운데 이 영화의 마지막에 내놓은 루즈벨트의 제2 권리장전 연설 장면

은 참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렇게 가버린 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해주었고.. 영화에서 얘기한대로 만약에 그가 전쟁의

끝을 보고 살아있었다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바뀌었을까라는 생각

역시 해보게 되었다..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에서 나오는 상황이 어쩌면 남일 같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어쩌면 우리가 경제뉴스 볼떄 많이 봤던 내용

들이고.. 이것을 다시 영화에서 보니 느낌이 참 묘하게 다가왔다..)

마이클 무어 특유의 위트조차도 웃으면서 넘길수 없는 이 씁쓸한 무언가를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어쩌면 남일이라고 넘길수 없는 자본주의의 맹점 그리고 그 대안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했던 마이클 무어 특유의 직설화법이 돋보인 다큐멘터리 영화

<자본주의;어 러브 스토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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