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정향
주연;송혜교

<집으로..>,<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정향 감독의 9년만의

복귀작으로써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헀던 영화

<오늘>

이 영화를 10월 27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오늘;용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다>

<집으로..>이후 9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정향 감독의

작품이자 송혜교 주연의 영화 <오늘>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고나서 느낀 것은 용서의 의미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볼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PD였던 다혜의 애인인 상우가 고등학생의 뺑소니

사고로 숨진 가운데 다혜가 용서하면 다 행복해질거라 믿음으로

가해자 소년을 용서하고 1년후 용서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다양한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다혜가 지민이라는 고등학생과 생활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와

다혜가 용서햇던 그 가해자 소년의 소식과 그로 인해 변하게 되는

다혜의 심경을 2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 나름 묵직하게

담아낸다..

물론 어떻게 보면 조금 설교적이라는 느낌도 들긴 했다.

아무래도 영화에 종교적 이야기도 나와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 역시 해보기도 했고..

그런 가운데 송혜교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아역배우 남지현의 연기였다..

겉으론 쾌활하면서도 속에는 너무나 쓰라린 아픔을 가진 고등학생

지민을 연기해낸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오늘이라는 영화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는 생각을 했고..

또한 젠틀남으로 잘 알려진 송창의는 이 영화에서 약간은 찌질한

모습까지 잘 소화해주었다..

그리고 기태영의 모습은 모르겠다.. 그냥 그랬다고 할수 있긴 했지만

아무튼 2시간이 조금 안 되는 영화를 볼때도 아니 보고 나서도

용서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누가 누구를 쉽게 용서할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제대로 얻었다고 할수 있는 그런 영화

<오늘>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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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정향
주연;이성재,심은하

지난 1999년에 나온 이성재 심은하 주연의 멜로영화로써

여성감독인 이정향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했던 영화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바로, <미술관 옆 동물원>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미술관 옆 동물원;여성 감독의 연출력과 심은하의 연기력이

잘 어우러지다>



이성재와 심은하 주연의 1999년에 나온 멜로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2000년 개봉한 <인터뷰> 이후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한 심은하 주연

영화이기도 하며 <집으로> 이후 아직까지 차기작을 내놓지 않고 있는

(물론 차기작으로 송혜교 주연의 영화 노바디 썸바디를 내놓는다는

기사를 보긴 했지만.. 그건 나중에 개봉할때 되어야 윤곽이 잡히겠지..)

이정향 감독의 데뷔작인

<미술관 옆 동물원>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여성감독이 보여줄수 있는 섬세하

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잘 보여준 연출력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러면서

서로를 변화해나가는 철수와 춘희 역할을 맡은 이성재와 심은하의 연기력

이 잘 어우러져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을만한 영화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결혼 비디오 촬영기사이자 시나리오를 쓰는 춘희의 집에 자신의 애인 다혜와 함께
 마지막 휴가를 보내기 위해 다혜가 이사간줄 모르고 춘희의 집에 온 군인 철수가 오게 되면서

시작한 이 영화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두 남녀 철수와 춘희가 서로가 짝사랑하거나

사랑했던 사람인 인공과 다혜를 <미술관 옆 동물원> 시나리오에 써가면서 서로의

사랑관념이 바뀌어가는 이야기로 전개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역시 인상깊었던 것은 역시 연출력도 연출력이지만 이성재와 심은하의

연기력이 아닐까 싶다.

결혼식 비디오 촬영기사이나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며 시나리오를 쓰는 춘희의

모습을 심은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잘 표현해내면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로 만드는데 일조한 것 같았고

철수 역할을 맡은 이성재의 연기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한번 지금의 슬럼프가

이래저래 안타까울 정도로 잘 해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그래서 그랬던 건지 몰라도 인공 역할을 맡은 안성기씨와 다혜 역할을 맡은

송선미는 그렇게 큰 빛을 못 봤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물론 송선미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잘 했다고 할수는 없었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이제 이 영화가 나온 것도 13년이 되었다...

2002년 <집으로> 이후 아직까지 차기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이정향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해본다.

데뷔작인 <미술관 옆 동물원> 이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정향 감독의 연출력과 이성재 심은하의 연기력이 잘 어우러졌다고 할수 있는

로맨스물

<미술관 옆 동물원>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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