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0.03 2013 여름 극장가를 결산하다 (1) 우리나라 편 by 새로운목표
  2. 2013.09.23 [설국열차] 한칸한칸 전진할때마다 느낄수 있는 균형의 씁쓸함을 만나다 by 새로운목표

2013 여름 극장가를 결산하다 (1) 우리나라 편  

 

#이 글을 쓰기 전에

 

이제 올 여름도  지나갔다..

 

이제  여름 시즌 영화들은 2차판권을 통해서 만날수 있다는 것을

 

알수있는 가운데 오늘 이 시간엔 올해 여름 국내

 

극장가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져볼려고 한다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5월-아이언맨3의 광풍.. 그속에서 선전한 <몽타주>

 

여름의 시작이라 할수 있는 5월 극장가의 시작은 <아이언맨3>의

광풍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별다른 경쟁작 없이 4월 25일 개봉하여

개봉첫주에만 260만을 돌파한 가운데 최종 900만을 기록하며 마무리지었습니다.

 

물론 <아이언맨3>의 광풍에 희생당한 영화를 얘기해보자면

 

 

바로 이경규씨가 제작에 참여한 코미디 영화 <전국 노래자랑>이었습니다

과연 <아이언맨3>의 광풍을 잡을수 있을까 관심을 받았지만 개봉첫주 45만을

기록하며 출발한 가운데 결국 100만도 못 넘기고 마무리지어 참 아쉽다는 말밖에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어 5월 둘째주에 개봉한 CJ의 <고령화가족> 역시 <아이언맨3>의 기세를

막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전국노래자랑>보다는 선전하면서 110만 관객을

기록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5월 첫째주와 둘째주가 아무래도 <아이언맨3>의 광풍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대체적으로 조용헀었던 가운데 석가탄신일이 끼어있었던 5월 셋째주 극장가는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들의 영화들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두편의 헐리웃 영화와 두 편의 우리나라 영화가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그 승자는 개봉첫주 2위를 차지한 <몽타주>입니다..

<몽타주>는 <아이언맨3>와 <분노의 질주>의 기세에서도 200만을 돌파하면서 5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위대한 개츠비>는 150만을 넘기며 나름 선전했고 <크루즈 패밀리>는 90만을 조금 넘긴

성적으로 좋은 평가에 비해선 아쉽게 마무리 지은 가운데 <미나 문방구>는 별 반응을 얻지

못한채 마무리지었습니다..

 

 

 

5월 넷째주 극장가에선 단연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 많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봉전 내한을 와서 관심을 받았던 가운데 개봉첫주 80만을 기록하며 5편의 개봉첫주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아이언맨3>의 독주를 막은 가운데 180만을 기록하면서 과연

내년에 개봉하는 7편은 200만 고지를 넘길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5월 마지막주 극장가는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애프터 어스>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아무래도 두 편 다 기대작이어서 어떤 영화가 이길지 주목을 갖고 본 가운데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이기긴 했지만 스타트렉 다크니스도 150만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가운데

<애프터 어스>는 실망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53만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6월-<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월드워Z>열풍,그리고 그 중간에 끼어버린 <맨 오브 스틸>

 

   

 

6월 첫째주 극장가는 그야말로 뜨거웠습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열풍으로 말이죠

 

덕분에 제대로 손해를 본 쪽은 그전주 1위를 차지했었던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가운게 개봉첫주에만 348만명의 기록을 세우면서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670만의 기록을 세우면서 쇼박스는 그야말로 이때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물론 <무서운 이야기2>와 <백악관 최후의 날>는 그렇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6월 둘째주 극장가에서 말할수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면 역시 <맨 오브 스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작으로 뽑아서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했었던 가운데 개봉첫주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열풍에 제대로 밀리면서 2위로 출발했던 가운데 그 다음주에 개봉하는

 

<월드워Z>에도 밀리면서 220만으로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6월 셋째주 극장가는 좀비 영화 <월드워Z>가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완성도면에서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가운데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씨가

내한을 하면서 관심을 받았고 개봉첫주에만 150만 관객을 끌면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독주를 막았고 이로 인해서 여름시즌 초반엔 잘 안풀리던 롯데의 운도 이때부터 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6월 마지막주 극장가는 <월드워Z>가 2주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호러 영화  <더 웹툰>

이 2위로 출발하면서 상큼하게 출발했던 가운데 5년만에 한국 호러영화가 1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주연배우 이시영의 저력을 만날수 있었던 가운데

지난 5월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내한왔었던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별 반응을 얻지

못한채 60만 정도에서 마무리지어야만 했습니다.

 

 

7월-<감시자들> <레드;더 레전드>의 성공과 <더 울버린>과 <미스터 고>의 실패,그 엇갈린 희비

 

 

 

7월 첫째주는 정우성 설경구 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과 조니 뎁 주연의 영화 <론 레인저>

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는 <감시자들>이 개봉첫주 170만을 넘기면서 순탄하게 출발하여

500만을 넘긴 반면 조니 뎁 주연의 <론 레인저>는 북미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별 반응을 받지

못한채 사라졌습니다... 조니 뎁씨,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7월 둘째주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영화 <퍼시픽 림>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평가면에선 호불호가 엇갈렸던 가운데 아무래도 로봇 나오는 영화라서 그런지 개봉첫주 

1위를 하면서 250만을 기록하면서 나름 체면치레는 했습니다. 북미에서도 겨우 1억불을

넘긴 정도로 마무리지은 걸 생각한다면 말이죠

 

 

 

7월 셋째주 극장가.. 그야말로 이변이라고 할수 있는 극장가였습니다.

이병헌이 출연한 헐리웃 영화 <레드;더 레전드>와 쇼박스에서 그야말로 공을 들여

홍보한 영화 <미스터 고>

아무래도 <미스터 고>가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결과는 그 반대로 나왔습니다

<레드;더 레전드>가 북미에서의 부진과는 다르게 이병헌 효과가 개봉첫주 1위를 차지하며

300만을 넘기며 마무리지은 반면

<미스터 고>는 개봉첫주 3위를 기록하며 120만으로 마무리지었고 결국 쇼박스는 

<미스터 고>로 올 여름 시즌 씁쓸한 마무리를 지어야만 했습니다.

 

 

 

7월 마지막 주 극장가는 역시 <레드;더 레전드>가 1위를 차지했었던 가운데

<더 울버린>과 <터보>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물론 개봉첫주에선 <더 울버린>

이 2위로 출발하면서 <터보>를 앞섰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습니다.

<터보>가 여름방학 시즌 어린이 관객을 흡수하면서 150만 관객을 넘긴 반면

휴 잭맨씨가 내한을 온 영화 <더 울버린>은 개봉 2주차에서부터 급락하며

100만을 간신히 넘기며 마무리지어야만 했습니다.

 

8월-<설국열차>,<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등 한국영화의 대흥행 그리고

그속에서 선전한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8월 첫째주 극장가..두 편의 한국영화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

과연 어느쪽이 이길까 궁금했었던 가운데 1위는 <설국열차> 2위는

<더 테러 라이브>가 차지하였고 이 두 영화는 8월 극장가에서

윈윈하면서 930만명과 550만을 넘기면서 두 편 모두 흥행하였습니다...

 

 

 

8월 둘째주 극장가는 주로 애니메이션들이 개봉했던 가운데

<에픽;숲속의 전설>이 개봉첫주 40만을 기록였고

<명탐정 코난;수평선상의 음모>가 개봉첫주 20만을 기록하면서

역시 명탐정 코난 시리즈를 찾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8월 셋째주 극장가는 <숨바꼭질>와 <감기>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과연 어떤 영화가 이길지 궁금했었던 가운데 그 결과는 <숨바꼭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개봉첫주에만 210만을 기록한 가운데 550만을

기록하면서 엇갈리는 평가와는 별개로 흥행에 성공하였던 가운데

<감기>는 개봉첫주 180만을 기록하였으며 300만이 조금 넘는 성적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중편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이 개봉첫주 2만 관객을 기록하면서

나름 관심을 받았습니다. 

 

  

 

8월 넷째주 극장가는 <나우 유 씨 미>와 <R.I.P.D> 그리고 <일대종사>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나우 유 씨 미>는 북미 개봉차이가 어느정도 나는

불리한 상황속에서 개봉첫주 2위를 차지했엇고 개봉2주차에 1위에 오르면서

270만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R.I.P.D>는 북미에서와의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10만을 간신히

넘기며 마무리지었고

<일대종사>는 이제 10만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8월 마지막주 극장가는 여름이 끝나는 시즌이라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조용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가운데  맷 데이먼씨가 개봉전에 내한 온

<엘리시움>이 개봉첫주 70만을 기록한 가운데 120만을 조금 넘긴 성적으로

마무리지었고 <잡스>는 개봉첫주 6위를 기록하면서 별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번 여름 각 배급사별 성적을 보고 한 마디

 

CJ=그나마 <설국열차>와 <터보>가 선전했구나

쇼박스=<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좋았다가 <미스터 고>로 말았다

롯데=외화 3편+그리고 우리나라 영화 1편으로 여름시즌 초반의 부진을 떨쳐내는데 성공하다

N.E.W=한국영화 성적은 풍작 외국영화 성적은 흉작

소니브에나비스타=<아이언맨3> 빼고는 시원치 못했다..

UPI=<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의 선전이 다행일지도

20세기폭스코리아=<울버린>의 부진이 어쩌면 아쉬울지도

워너브라더스코리아=<퍼시픽 림>과 <맨 오브 스틸>의 엇갈린 희비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저의 글을 어떻게 보셨나요

본래 9월달에 올릴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상 10월초에 이글을 올려서

저로써도 죄송하네요..

이 글을 보고서 올 여름 시즌 국내 극장가를 돌아보는 시간이 조금이나마

되셨음 좋겠습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l

감독;봉준호
주연;크리스 에반스,송강호,틸다 스윈튼

프랑스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

그 나름의 기대를 많이 헀던 가운데 개봉 이틀째 저녁꺼로

봤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설국열차;봉준호가 전하는 그 무언가..1칸 1칸 전진할떄마다

느낄수 있는 균형의 씁쓸함>

봉준호가 연출을 맡았으며 프랑스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가운데

헐리웃 배우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

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날 저녁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확실히

예상했던 대로 재미로 볼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원작 만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암울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던

가운데 영화 역시 암울한 느낌을 주었다..

아무튼 영화는 12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커티스를 비롯해 한국인

남궁민수와 같은 꼬리칸 사람들이 한칸한칸 전진해가면서 벌어지는 일

들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암울한 느낌의 배경과 액션과 함께 보여준다.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엔 액션이 잔인하다는 느낌 역시 지울수없었던

가운데 영화는 1칸 1칸 전진할때마다 느낄수 있는 균형이라는 이름의

씁쓸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취향에 따라서 틀리게 영화가 다가올수도 있겠

다는 생각 역시 보면서 느낄수 있었고..

어떤 영화든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수 있는 가운데 이 영화는

더욱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1칸 1칸 전진할때마다

느낄수 있는 균형의 씁쓸함을 만날수 있었던 영화

<설국열차>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