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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3 [소스 코드] 묘한 여운을 남기게 해준 SF영화 by 새로운목표

감독;던컨 존스
주연;제이크 질렌할,미쉘 모나한

<더 문>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던컨 존스 감독의 두번쨰

작품으로써, 제이크 질렌할과 미쉘 모나한이 주연을 맡은

SF 영화

<소스 코드>

이 영화를 5월 4일 개봉전 용산 CGV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

로 보고 왔다.. 그야말로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소스 코드;짧지만 묘한 여운을 남기는 SF영화>

<더 문>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던컨 존스 감독의 두번째 영화

<소스 코드>

예고편만 봤을땐 아무래도 기차를 배경으로 한 다른 액션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90여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낀 것은 <더 문>을 만든

감독과 매력적인 배우가 뭉쳐서 만들어낸 짧지만 묘한 여운을

남기게 해주는 SF영화였다는 것이다.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구하는 이른바 소스코드 시스템에 콜터 스티븐

스 대위가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전개가 걸림돌로 작용할수도 있었지만 영화가 진행

될수록 드러나는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모습속에서 다시한번 감독이

하고 싶은 얘기가 무엇이었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액션을 기대헀다면 아니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어렵다는 느낌과 실망감이 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 역시

해보게 된다..

하지만 나는 괜찮았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게 다가올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가운데 주인공인 콜터 대위 역할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는 매력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저예산

영화이기 떄문에 주인공의 연기에 집중해야 하는게 중요한데..

제이크 질렌할은 나름 잘 소화해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거기에 후반부에 드러나는 그의 모습은 참 묘한 안타까움을 던져주게

해준다.

아무래도 SF영화치곤 스케일이 작고 반복적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드러나는 비밀과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드러나서 보고 나서 묘한 여운을 남겨주었다고 할수 있는

SF영화 <소스 코드>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Posted by 새로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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