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
거북이 故 터틀맨의 유작 [아이고]를 앨범으로 만나고서...
새로운목표
2011. 5. 5. 01:03
이건 참 뭐라고 해야하나? 오랫만에 위드 블로그에서 앨범 리뷰어로 당첨되어서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는 앨범
[아이고]
거북이의 핵심 멤버였지만 지나 2008년 4월 세상을 떠난 故 터틀맨의 유작이다...
뒤늦게 앨범을 받고서 왠지 모르는 실망감에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었고...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앨범을 들어보았다...
앨범 수록곡은 <아이고>와 <아이고>Inst. 버전 딱 2곡이다...
두곡 합쳐봤자 10분도 안된다..
<아이고>, 터틀맨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유작으로써, 흥겨우면서도 신나는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가 역시 매력적이라고 할수 있는 곡이었다...
하지만 터틀맨이 세상을 떠나고 만나는 그의 유작이라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그 흥겨우면서도 신나는 멜로디에서 슬픔을 느낄수 있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던
져주게 해주었던 것 같다...
이제 정말 터틀맨의 목소리를 이 앨범을 끝으로 만날수 없다는 것이 씁쓸하게
다가올 뿐이었고...
마지막곡이라고 할수 있는 아이고 Inst.버전은 가사를 흥얼거리면서 부르라고
넣어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터틀맨 그는 이 자리에 없다.. 그리고 그가 남긴 유작 <아이고>
노래는 흥겹지만 그것을 듣는 우리는 안타깝다.. 그리고 슬프다..
그래도 노래를 듣는 순간은 그의 노래와 함께 즐겨야 할 것 같다..